반드시 이기는 방식이 있다

반드시 이길 수 있는 방식은 무엇일까?

며칠 전 도미노 피자가 세계 최대의 배달 기업인 피자헛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피자를 파는 업체로 올라섰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 성공의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누가 성공했다고 하면 항상 그 비법이 알고싶다. 바로 작은 실패의 전략 이다.  

도미노피자는 원래 온라인 피자 판매 방식의 기업이었지만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변화를 추구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은 도미노피자 내부에서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오직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이 되겠다는 신념 하나로 도미노피자는 지난 10년 동안 피자 배달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방식들을 실험했다. 내가 배달 시킨 피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피자트래커, 피자를 만드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보여주는 도미노 라이브, 주문 및 계산이 가능한 앱 만들기, 인공지능 주문 시스템인 돔 등을 선보였다. 그 과정 중에 돈 낭비를 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나왔고 심지어는 비웃음까지 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미노피자는 계속 새로운 시스템을 실험하고 투자했다. 모든 플랫폼에서 피자를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과거에는 전화와 방문이라는 두 가지 주문 방식만이 있었지만 이제는 15가지의 주문 방식이 있다. 하지만 지금도 문제는 있다.

도미노 피자는 이런 비판에 시도하며 배우는 중이라고 했고 결국 2017년 라이벌인 피자헛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피자를 파는 기업이 되었다. 도미노피자 CDO는 "우리는 2년 동안 큰 프로젝트 하나에 집중하는 것보다 같은 시간 동안 50개의 작은 혁신을 시도해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의 작은 실패 전략은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나는 변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100일 목표 일지, 목표 100번 쓰기, 감사일지 이 3가지를 동시에 하고 있다. 내 책상에는 수많은 포스트잇이 붙어있는데, 시각적으로 익히고 목표를 쓰는 작업을 같이 하니 그 꿈에 에너지를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중요한 건 작심삼일로 그치지 않았다는 거다.

목표를 위한 과정에는 분명 수도 없이 많은 실패들이 쌓이게 된다. 상당한 시간동안 어마어마하게 쌓인 일련의 작은 실패들은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자양분이다. 그 작은 실패의 배움들로 더 나은 실험을 하게 되고 더 나은 선택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결국 이러한 작은 향상들이 압도적인 경쟁 우위로 변화한다. 현재 실패해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보다 큰 깨달음으로 성장하여 성공하리라 믿는다.

“꿈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향해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단지 희망사항이었던 것이 꿈의 목록으로 바뀌고, 다시 그것이 해야만 하는 일의 목록으로 바뀌고, 마침내 성취된 목록으로 바뀐다.”

 - 우주비행사의 꿈을 이룬 작가 존 고다드